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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 미국 판매 급증으로 3분기 최대 실적 — 정작 그 미국에서는 더 못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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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폴스타의 2026년 3분기 글로벌 판매가 1% 늘어 역대 최대 3분기를 기록했지만, 미국을 빼면 8% 줄었다. 6월 미 상무부 규정으로 신차 판매가 막힌 뒤 대규모 할인으로 재고를 소진한 결과다. 미국 판매가 끊기는 자리를 폴스타 5·신형 4 등 신차로 메워야 하는 상황이다.

폴스타의 올해 3분기 인도량은 추정 1만4371대로 1년 전 1만4222대보다 1% 늘었다. 역대 최고 3분기지만 구성이 특이하다. 미국을 제외한 물량은 1만3256대에서 1만2211대로 줄었고, 차이를 역산하면 미국 판매가 966대에서 2160대로 약 124% 늘어난 것이 된다. 미국에서 늘어난 1194대가 다른 지역에서 빠진 1045대를 덮었다. 1~9월 누적도 4만4790대로 0.6% 증가해 최대치지만, 미국을 빼면 4만968대에서 4만773대로 0.5% 감소다.

미국 판매가 늘어난 배경은 성장이 아니라 재고 정리다. 폴스타는 지난 6월 중국산 커넥티비티·운전자 보조 기술을 겨냬한 미 상무부 신규 규정으로 미국에서 신차를 팔 수 없게 됐다. 같은 지리그룹 소속인 볼보는 예외를 인정받았지만 폴스타의 구제 요청은 거절됐다. 이후 폴스타는 재고를 털기 위해 큰 폭으로 가격을 내렸고, 폴스타 4의 할인은 2만5000달러에 달했다. 미국 모델별 판매 내역은 공개되지 않았다. 폴스타는 지난 8월 결정이 예상 밖이었다고 밝혔고, 폴스타 3와 볼보 EX90이 사우스캐롤라이나 같은 조립 라인에서 생산되는데도 볼보만 다르게 취급된 이유를 아직 이해하지 못한다고 했다.

폴스타는 남은 재고는 계속 팔고, 신차를 못 팔게 된 뒤에도 고객 서비스는 유지한다는 입장이다. 미국 밖에서는 라인업을 늘리고 있다. 그랜드투어러 폴스타 5의 고객 인도가 시작됐고, 적재공간과 후방 시야를 개선한 왜건형 신형 폴스타 4 SUV는 4분기 선적 예정이다. 2세대 폴스타 2는 2027년, 소형 폴스타 7은 2028년, 로드스터 폴스타 6도 계획에 남아 있다. 다만 2025년에는 6만119대라는 최대 판매를 기록하고도 약 10억 달러의 영업손실을 냈다. 미국 없이 수익성까지 맞춰야 하는 과제가 라인업 확대와 별개로 남아 있다.


이 글은 InsideEVs 기사를 읽고 요점을 정리한 것입니다. 전문은 원문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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