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9월 순수전기차 131만 대 — 수출이 성장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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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중국자동차공업협회 도매 집계로 중국의 9월 플러그인 차량 판매는 182만 대, 신차의 61.6%였다. 이 가운데 순수전기차가 128만 대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54만6000대로 전년과 같았다. 수출은 57만1000대로 전년 대비 160% 늘어 성장을 주도했고, 내수는 9.4% 줄었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의 도매 집계에 따르면 중국의 9월 플러그인 차량 판매는 182만 대로 전년 대비 13.6%, 8월 대비 11% 늘었다. 승용과 상용을 합친 수치이며, 전체 신차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1.6%다. 이 가운데 순수전기차(BEV)가 128만 대로 전년 대비 21%, 8월 대비 10% 증가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반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는 54만6000대로 전년과 같은 수준에 머물렀다(8월 대비 13.3% 증가).
신에너지차(NEV) 비중 자체는 급등기를 지나 완만하게 오르는 국면이지만, 그 안의 구성은 BEV 쪽으로 눈에 띄게 기울었다. 1~9월 누적 NEV 판매는 약 1250만 대로 11.1% 늘었고, 3분기까지 평균 비중은 연초 부진 탓에 53.6%에 그쳤다. 다만 7월 이후로는 월간 비중이 계속 60%를 넘고 있다. 182만 대는 2025년 11월에 세운 기록에 근접한 수치로, 지난 2년간 연말로 갈수록 판매가 늘었던 흐름을 감안하면 올해 안에 월 200만 대를 넘길 가능성도 있다.
성장의 동력은 수출이다. 9월 플러그인 차량 수출은 57만1000대로 전년 대비 160%, 8월 대비 8.6% 늘어 역대 최다였고, 전체 NEV 판매의 31.3%를 차지했다. 전체 수출에서 플러그인 차량이 절반을 넘은 것은 넉 달 연속으로, 9월에는 54%였다. 1~9월 누적 NEV 수출은 400만 대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30% 많다. 동력계별로는 BEV 35만2000대(+130%), PHEV 21만9000대(+220%)로 부분 전동화 차량의 증가율이 더 가팔랐다. 이런 흐름을 배경으로 유럽은 최근 중국과 하이브리드·PHEV 수입 제한을 협상했다. 반대로 내수는 몇 달째 줄고 있다. 9월 내수 NEV 판매는 125만 대로 전년 대비 9.4% 감소했고(8월 대비로는 12% 증가), 1~9월 누적은 847만 대로 10.6%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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