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새 볼트, 3만5000대 수준에서 생산 종료 전망 — 노조 관계자 전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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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신형 볼트가 내년 1분기 생산 종료까지 3만5000대 규모로 만들어질 전망이라고 전미자동차노조(UAW) 관계자가 로이터에 말했다. 이 관계자는 캔자스 페어팩스 공장이 앞서 15만 대 수준을 목표로 하던 곳이라고 전했다. GM은 신형 볼트를 공개할 때부터 '한정 생산'이라고 밝혀왔고, 생산 목표에 대한 로이터의 질의에는 답하지 않았다.
쉐보레 신형 볼트의 '한정 생산' 규모가 숫자로 드러났다. UAW 간부 돈테이 윌슨은 로이터에 캔자스 페어팩스 조립공장이 내년 1분기 생산을 마칠 때까지 볼트를 3만5000대 만드는 속도라고 말했다. 같은 공장이 이전에는 약 15만 대를 만들 흐름이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로이터는 이 수치가 GM이 내려보낸 목표치가 아니라 공장의 일일 생산량을 근거로 산출한 것이라고 밝혔고, GM은 생산 목표에 대한 질의에 답하지 않았다.
볼트는 GM의 판단이 여러 번 뒤집힌 차다. GM은 2023년 구형 볼트를 단산하고 미시간 오리온 공장을 실버라도 EV 같은 대형 전기 픽업 생산용으로 전환했다가, 몇 달 뒤 결정을 뒤집고 소형 전기차의 새 버전을 개발하겠다고 했다. 그 사이 2024~2025년 2년간 GM의 가장 싼 전기차는 공백이었다. 단산 직전 해였던 2023년에 볼트는 두 가지 차체를 합쳐 약 6만2000대가 팔렸다.
지난해 말 공개된 신형은 겉모습은 비슷하지만 내용은 달라졌다. 충전 출력이 55kW에서 150kW로 올랐고, 65kWh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얹어 주행거리 262마일을 확보했다. 가격은 목적지 수송비 제외 2만8995달러로 미국에서 가장 싼 전기차 중 하나로 등장했다. 다만 시기가 맞지 않았다. 전기차 세액공제 종료로 수요가 식은 뒤 올해 초 판매가 시작돼 상반기 판매량은 4224대에 그쳤다. 블룸버그는 9월에 GM이 볼트 생산을 2교대에서 1교대로 줄일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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