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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iX5, 미국 출시 앞두고 EPA 주행거리 목표 450마일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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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BMW가 전기 X5인 iX5의 EPA 주행거리 기대치를 기존 435마일에서 450마일로 올렸다. 공식 EPA 인증치는 아직 나오지 않았고 몇 주 안에 발표될 예정이다. 144kWh 배터리를 얹었고 2027년 1분기 판매에 들어간다.

BMW가 전기 X5인 iX5의 주행거리 기대치를 올렸다. 올해 여름 iX5 60 xDrive의 세부 사항을 공개할 때 BMW가 제시한 EPA 목표치는 435마일이었다. 이번 주 열린 미디어 출시 행사에서 BMW 관계자들은 450마일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BMW 럭셔리 부문 제품 매니저 존 켈리는 "이 차에는 6세대 기술이 들어가 있고, 추정 EPA 주행거리가 최대 450마일"이라고 기자들에게 말했다. 공식 EPA 수치는 몇 주 안에 나온다는 설명이다.

숫자의 근거는 고객 심리와 실주행 여유분이다. X5 프로젝트를 이끄는 미하엘 알러스는 BMW가 400마일을 고객이 주행거리를 더 이상 걱정하지 않게 되는 분기점으로 봤고, 거기서 빠르게 달리거나 에어컨을 쓰는 것처럼 전력을 더 쓰는 실제 주행 상황을 감당하려면 450마일 수준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EPA 400마일을 넘는 전기차는 한동안 드물었다. 2020년 테슬라 모델 S가 처음 그 선을 넘었고, 최근에는 BMW의 노이에 클라세 전기차들이 그 수를 빠르게 늘리고 있다. iX3는 435마일, i3는 지난달 468마일 인증을 받았다.

주행거리를 받치는 것은 144kWh 배터리다. BMW 양산차에 들어간 것 중 가장 크고, SUV 기준으로도 손에 꼽히는 용량이다. 셀 개수와 기본 배열은 iX3·i3와 같지만 셀 높이가 25mm 더 커서 총용량이 늘었다. iX3와 i3가 4695 원통형 셀을 쓰는 데 비해 iX5는 46120 셀을 쓴다. 충전은 460kW를 지원해 10~80% 충전에 22분이 걸린다고 BMW는 밝혔다. 판매는 2027년 1분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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