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미국 전기차 판매 3분기 90% 감소 — 재고 물량만 파는 공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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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폭스바겐이 3분기 미국에서 전기차 1,421대를 팔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0% 줄었다. 미국 생산 ID.4는 4월 단산됐고 ID. Buzz는 2025년형 수입분만 남아, 사실상 재고로 버티는 상황이다. 회사는 내년 ID. Tiguan 투입으로 공백을 메울 계획이다.
폭스바겐의 3분기 미국 전기차 판매는 1,421대로 전년 동기 대비 90% 줄었다. 차종별로는 ID.4가 989대로 지난해 3분기 12,470대에서 92.1% 감소했고, ID. Buzz는 432대로 2,469대에서 82.5% 줄었다. 1~9월 누적 전기차 판매는 6,107대로 77% 감소했다. 같은 기간 전체 판매는 78,179대, 10.9% 감소로 전기차 쪽 낙폭이 유독 크다.
원인은 라인업 공백에 가깝다. 미국 사양 ID.4는 4월 채터누가 공장에서 생산이 끝났다. 가솔린 SUV 생산 공간을 늘리기 위한 결정이었다. ID. Buzz는 수입이 중단돼 들어온 물량이 2025년형뿐이다. 결국 2026년 상당 기간을 재고 차량만으로 버텼다. ID.4는 최대 12,500달러 할인으로 딜러 재고를 털어내는 중이지만, ID. Buzz는 시작 가격 61,545달러를 유지하고 있다. InsideEVs는 주행거리가 최대 234마일에 그치는 점을 가격 부담의 근거로 지적했다.
반등 시점은 내년으로 제시됐다. ID.4를 대체하는 ID. Tiguan이 미국에 투입되며, 프런트 트렁크와 물리 버튼을 늘린 실내, 동반석 디스플레이 옵션이 더해진다. ID. Buzz는 2028년형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며 NACS 충전 포트를 기본 적용하고 소프트웨어와 색상 구성을 바꾼다. 당장 미국 시장에서 폭스바겐 전기차를 고려하는 쪽에서는 신형 대기와 재고 할인 사이의 선택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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