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상하이, 내수는 줄고 수출은 두 배로 — 중국의 환급 축소가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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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CPCA 집계로 테슬라의 2026년 1~9월 중국 내수 판매는 381,088대로 11.9% 줄었고, 같은 기간 기가 상하이 수출은 361,972대로 두 배 넘게 늘었다. 상하이 공장이 만드는 차의 절반 가까이가 중국을 떠나는 구조다. 중국 정부는 2027년 4월 1일부터 신에너지차 수출 부가세 환급률을 13%에서 9%로 낮춘다고 발표했다.
CPCA 데이터를 보면 테슬라는 2026년 1~9월 중국에서 381,088대를 팔았다. 1년 전보다 11.9% 적고, 2024년 같은 기간 460,203대와 비교하면 17% 낮다. 적어도 4년 사이 가장 부진한 1~9월이다. 3분기 중국 소매 판매는 142,133대로 16% 줄었고, 7월만 보면 33% 감소했다. 9월은 64,837대로 분기 중 가장 나았지만 그래도 9.4% 감소였다. 같은 기간 기가 상하이 수출은 361,972대로 두 배 이상 늘어, 2023년(344,078대)·2024년(259,548대)·2025년(226,034대) 연간 수출을 이미 넘어섰다.
중국 EV 시장 자체가 쪼그라든 영향도 있다. 1월 1일 구매세 면제 폭이 절반으로 줄어든 뒤 중국 NEV 소매 판매는 9월까지 12.8% 감소했다. 연초 이후 누적으로 보면 테슬라는 시장 흐름과 비슷하지만, 3분기에는 시장이 약 10% 줄어든 사이 테슬라가 16% 빠졌다. 내수와 수출을 합한 도매 기준으로는 올해 22.5% 증가했고 7월 93,579대는 공장 역대 최고 7월이었는데, 증가분은 수출이다. 3분기 상하이 도매 275,111대는 테슬라 전 세계 인도량 486,532대의 57%에 해당하고, 중국 구매자 몫은 29%였다.
여기에 지난 월요일 중국 재정부와 국가세무총국이 신에너지차 수출 부가세 환급률을 2027년 4월 1일부터 13%에서 9%로 내린다고 발표했다. 배터리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대상이고, 적용 기준은 통관 신고서상 수출일이다. 태양광 패널 환급은 4월에 이미 폐지됐고 배터리는 9%에서 6%로 낮아진 뒤 2027년 1월 1일 0%가 된다. 환급받지 못한 부가세는 그대로 원가가 된다. Electrek은 모델 3·모델 Y의 평균 수출가를 22만 위안 정도로 가정하면 대당 약 8,800위안, 연 48만 대 수출 속도에서 연 6억 달러 규모라고 추정하면서 이는 테슬라가 밝힌 수치가 아니라 자체 추정이라고 밝혔다. 수출일이 기준이므로 업체들이 마감 전 4분기와 1분기에 선적을 몰아 2개 분기 도매 수치는 좋아 보이고 비용은 2027년 2분기에 드러날 수 있다는 관측도 덧붙였다. 테슬라의 중국 라인업은 여전히 모델 3와 모델 Y인데 BYD·샤오미·샤오펑 등은 더 낮은 가격대 신차를 몇 달에 한 번씩 내놓고 있다. 유럽 물량 일부는 베를린이 모델 Y로 받을 수 있지만 모델 3와 캐나다·아시아태평양은 해결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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