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초급속 충전 허브 '소스', 그린플럭스 로밍망에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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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SSE와 토탈에너지스의 합작사 소스(Source)가 그린플럭스 로밍 플랫폼과 연동 계약을 맺었다. 100곳이 넘는 e모빌리티 서비스 사업자의 이용자가 별도 계정 없이 영국 내 소스 충전 허브를 쓸 수 있게 된다. 소스는 향후 5년간 영국·아일랜드에 허브 300곳, 초급속 충전기 최대 3000기를 깔겠다는 목표를 내걸었다.
SSE와 토탈에너지스가 함께 세운 충전 사업자 소스(Source)가 그린플럭스(GreenFlux)의 유럽 로밍 플랫폼에 자사 충전망을 연결하는 계약에 서명했다. 이로써 그린플럭스망에 속한 100곳 이상의 e모빌리티 서비스 사업자 고객은 쓰던 앱이나 충전 카드를 그대로 들고 영국의 소스 급속 충전 허브를 이용할 수 있다. 별도 계정을 새로 만들 필요가 없다는 것이 이번 계약의 핵심이다.
그린플럭스는 2011년 네덜란드에서 출발해 충전 사업자와 서비스 사업자를 잇는 소프트웨어·로밍 서비스를 공급해 왔고, 2021년 DKV 모빌리티에 인수됐다. 현재 540곳이 넘는 충전 사업자의 네트워크를 묶어 120만 기 이상의 충전기를 로밍망에 올려두고 있으며, 플랫폼이 다루는 충전 토큰은 2000만 개를 넘는다. 기술 연동과 계약, 결제 처리를 플랫폼이 대신 떠안는 구조다. 그린플럭스는 2024년부터 클레너지 EV, 커브, 오스프리 같은 사업자와 손잡고 영국 커버리지를 넓혀 왔고, 소스가 그 뒤를 이었다.
소스는 영국과 아일랜드에 5년에 걸쳐 허브 300곳, 초급속 충전기 최대 3000기를 설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각 사이트는 150kW 이상 충전기를 두고 최소 10개 충전 베이를 갖추는 것이 기본이며, 차량과 충전 조건에 따라 대체로 15분 안팎이면 충전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그린플럭스의 프레릭 메이우어스 영업·운영 총괄은 영국 시장에서 망을 넓히는 중요한 한 걸음이라고 평가했다. 소스는 앞서 2025년 8월 OVO 에너지와도 로밍 계약을 맺어 OVO 차지 고객에게 허브를 열어둔 바 있는데, 이번 계약은 그 대상을 유럽의 훨씬 넓은 사업자군으로 확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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