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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 첫 전기 SUV '토르칼' 서울서 아시아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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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벤틀리모터스가 서울 성북구에서 브랜드 네 번째 모델이자 첫 순수 전기차인 토르칼을 아시아에서 처음 공개했다. 최고출력 888마력, WLTP 기준 주행거리 600km, 10→80% 충전 16분(영국 기준)을 제시했다. 국내 주문은 2026년 10월 15일부터, 가격은 3억 3,000만 원부터이며 첫 인도는 2027년 말 예정이다.

벤틀리모터스가 서울 성북구에서 토르칼(Torcal)을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라인업에 새로 합류하는 네 번째 모델이면서, 브랜드가 내놓는 첫 도심형 럭셔리 SUV이자 첫 순수 전기차다. 회사가 밝힌 제원은 최고출력 888마력, 최대토크 137.7kgf·m(1,350Nm), WLTP 기준 주행거리 600km,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16분 충전이다. 다만 이 수치는 영국 기준이며, 국내 출시 모델의 세부 제원과 사양은 국내 인증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새 디자인 언어가 적용됐고, 벤틀리 차량 가운데 처음으로 풀 액티브 서스펜션이 들어갔다. 기본형 토르칼과 더 스포티한 토르칼 S 두 가지로 나뉜다.

공개 장소가 서울이 된 배경으로 회사는 벤틀리모터스코리아의 한국 공식 진출 20주년을 들었다. 벤틀리는 2006년 한국에 들어왔다. 행사에는 프랑크 슈테펜 발리저 회장 겸 CEO, 크리스토프 조르주 세일즈·마케팅 총괄 이사, 로빈 페이지 디자인 총괄, 데이브 헤이터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이 참석했다. 발리저 회장은 토르칼이 "모든 핵심 영역에서 비범한 기준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헤이터 총괄은 토르칼이 고객에게 현대적 럭셔리의 새로운 표현을 전한다고 설명했다. 토르칼을 더 넓은 고객층으로 브랜드 입지를 확장하는 미래 전략의 핵심 모델로 삼겠다는 것이 회사 설명이다.

구매를 검토하는 쪽에서 확인된 일정은 셋이다. 국내 주문 접수는 2026년 10월 15일 시작된다. 가격은 토르칼과 토르칼 S 모두 3억 3,000만 원(부가세 포함)부터이며 옵션에 따라 달라진다. 첫 고객 인도는 2027년 말로 예정돼 있다. 주문에서 인도까지 1년 이상 간격이 있는 만큼, 국내 인증을 거친 최종 주행거리와 충전 성능은 인도 시점에 가까워지며 확정될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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