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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 화웨이·JAC와 손잡고 전기차 2종 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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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마세라티가 화웨이, JAC 모터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순수 전기 SUV와 대형 전기 GT 개발 계획을 확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화웨이는 HIMA 플랫폼의 콕핏·자율주행·전기 구동 기술을, JAC는 허페이 공장의 생산 능력을 맡는다. 중국에서는 Maextro 브랜드로, 해외에서는 마세라티 엠블럼을 유지하는 듀얼 브랜드 전략이 거론된다.

중국 업계 소식통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마세라티가 화웨이, JAC 모터스와 제휴를 맺고 중대형 순수 전기 SUV와 대형 순수 전기 GT 두 종의 개발 계획을 확정했다. SUV는 그레칼레 폴고레를 보완하고, GT는 그란투리스모 폴고레를 기반으로 브랜드의 스포티한 정체성을 강화하는 역할이다. 퓨처 카스 데일리는 마세라티 내부 논의가 전기 GT를 협업의 첫 제품으로 내놓는 쪽으로 기울었다고 전했다.

역할 분담은 분명하다. 화웨이는 지능형 콕핏과 첸쿤 ADS 자율주행 시스템, 전기 구동 기술을 아우르는 HIMA 플랫폼을 제공한다. 허페이에 본사를 둔 JAC는 화웨이 HIMA에 공급하는 고급 브랜드 Maextro의 공장을 활용해 설계와 제조를 담당한다. 마세라티는 100년 넘게 쌓은 디자인 언어와 글로벌 판매망을 얹는다. 생산은 반조립(SKD) 방식으로, 도색 전 화이트 보디를 허페이에서 만든 뒤 이탈리아로 보내 인테리어 장착과 섀시 세팅 등 최종 조립을 거친다.

배경에는 실적 부진이 있다. 2025년 마세라티의 세계 판매량은 8000대 아래로 떨어져 2017년 최고치 대비 80% 줄어든 10년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고, 조정 영업 손실은 1억9,800만 유로, 이익률은 -27.3%였다. 스텔란티스 CEO 안토니오 필로사는 "마세라티 브랜드의 미래를 확보하기 위해 매각 대신 산업 파트너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마세라티는 글로벌 판매·유통에서 상당한 의사 결정권을 쥐고 중동과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을 초기 목표 시장으로 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략은 카시노와 모데나 공장의 가동률을 되살리려는 목적도 함께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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