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파리모터쇼서 2세대 셀토스 하이브리드 유럽 첫 공개… K4 HEV·EV GT 5종 함께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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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12일 개막한 2026 파리모터쇼에서 2세대 셀토스 하이브리드를 유럽에 처음 내놨다. 해치백·스포츠왜건 두 가지 차체로 나오는 K4 하이브리드도 유럽 모터쇼에 처음 등장했으며 15일 생산에 들어간다. 전기차 GT 5종과 PV5 카고·패신저도 함께 전시했다.
기아가 프랑스 파리 엑스포 포르트 드 베르사유에서 현지시간 12일 개막한 2026 파리모터쇼에서 2세대 셀토스 하이브리드를 유럽 최초로 공개했다. 셀토스는 기아의 글로벌 판매 2위 모델로, 이번 완전변경에서 외관과 실내 공간, 편의사양을 손봤다. 전자식 사륜구동 'e-AWD'가 적용되며, 기아는 주행 상황에 따라 구동력을 배분해 접지력과 주행 안정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같은 무대에 K4 하이브리드도 유럽 모터쇼 기준 처음 등장했다. 해치백과 스포츠왜건 두 가지 차체 형태로 유럽 C세그먼트를 겨냥하며, 생산은 오는 15일 시작된다. 고성능 전기차는 EV3 GT·EV4 GT·EV5 GT에 기존 EV6 GT·EV9 GT를 더해 5종을 전시했다. 중대형에 머물던 GT 라인을 소형 SUV와 준중형 전기차까지 내리는 구성이다. 목적기반차량(PBV)으로는 PV5 카고와 7인승 PV5 패신저를 내놨고, 지난 9월 독일 하노버 IAA 트랜스포테이션 2026에서 공개한 PV7과 함께 유럽 전기 상용차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기아가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 등록 통계를 인용해 밝힌 자료에 따르면 올해 1~8월 유럽 승용차 신규 등록은 전년 동기 대비 9.0% 늘고 점유율은 4.1%였다. 기아는 같은 기간 유럽 판매 상위 10개 브랜드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유럽 구매자 입장에서 달라지는 것은 선택지의 폭이다. 기아의 하이브리드는 그간 스포티지·니로 등 SUV에 몰려 있었는데, 셀토스가 C세그먼트 SUV를 보강하고 K4가 해치백·왜건을 메우면서 대형 SUV부터 왜건까지 차급별 하이브리드가 늘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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